불출이 2009. 5. 15. 01:49

      조급함의 우둔함 앞에서 / 다헌 강성배 예쁜꽃과 싱그런 잎새의 꿈 겨우내 기다린 목숨 생기 흘러 넘칠때 숨죽인 벅찬 가슴 설래임에 어서 어서 자라나라며 비료를 주엇습니다 조급함으로 많이 그것도 뿌리 가까이에 흙의 사전엔 거짖말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뿌린데로 가꾸는데로 보답하는 순수한 녀석 알아서 식탁위에 쌩긋 미소로 반길텐데 하나 둘 사그라 드는 모습에 애간장 쓰린 가슴 울고 말았어요 손이 보약인데 과욕이라니 결과에 성급한 욕심의 부산물 앞에서 좌절의 텃밭 결실의 탑 높지도 멀지도 않아 한 걸음씩 더하면 다다를터인데 과정이 결과 일지라 조급함에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인생임을 잊었나요 사그라 들던 여린 새싹 앞에서 과정이 인생 자체임을 뼈저림으로 새겨봅니다 함께함을 감사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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